입력2006.04.02 14:07
수정2006.04.02 14:08
□내 이름은 공주(MBC 오전 9시)=춘식은 병원에서 화영의 예약을 확인하는 전화를 받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병원에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화영은 법규에게 아버님이 전화를 받은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한다.
법규는 이참에 가족들에게 털어놓고 빨리 치료를 받자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화영 부부는 춘식에게 전화 이야기를 한다.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KBS2 오후 4시30분)='미라 아빠.' 한적한 마을에서 미라 영화를 찍던 해럴드.그에게 아내가 아이를 낳으러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해럴드는 미라 분장을 지울 새도 없이 병원으로 향한다.
도중에 자동차 휘발유가 떨어지는가 하면 이정표가 제대로 붙어있지를 않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대박가족(SBS 오후 9시15분)=효정은 용녀의 진주 목걸이를 몰래 목에 걸고 혜진 앞에서 자랑한다.
혜진의 실수로 목걸이 줄이 끊어진다.
효정은 용녀에게 발각될까봐 발을 동동 구른다.
혜진은 진공청소기를 동원해 진주구슬을 찾는다.
혜진은 어렵게 목걸이를 다시 만들지만 용녀는 목걸이가 작아졌다고 불평한다.
효정과 혜진은 용녀의 목이 두꺼워졌다고 거짓말한다.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0분)='서대문 천사의 빵.' 봉제공장 사장으로 성공한 김종은씨(55)는 '서대문 공원의 천사'로 불린다.
19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서대문 공원에서 노숙자들과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종은씨는 아버지의 얼굴도 보지 못한채 태어났다.
어머니는 혼자 힘으로 도저히 키울 수 없어 종은씨를 고아원에 맡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