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리얼네임즈의 키워드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키워드로 인터넷주소를 찾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인 리얼네임즈가 13일(현지시간) 폐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익스플로러상의 인터넷주소를 적는 창에 'www.realnames.co.kr'대신 '리얼네임즈코리아'를 직접 써 해당 주소를 찾아가는 키워드방식 서비스가 오는 6월 말로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글 키워드 서비스를 맡고 있는 리얼네임즈코리아와 MSN코리아는 아직 미국 본사로부터 명확한 지시를 받지 못했다며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해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