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4월매출 398억 .. 월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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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은 지난 4월 매출액이 3백98억원으로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종전 최고치인 지난 3월보다는 6%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4월까지의 누적매출은 1천4백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섀도마스크 부문 매출이 3백12억원으로 3월의 3백9억원을 넘어섰다"며 "특히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의 핵심 부품인 포토마스크 매출은 4월 한 달에만 1분기 매출의 73%인 33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까지 부진했던 리드프레임 포토마스크 등 신규 제품군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조만간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3천7백57억원에서 4천억~4천2백억원 정도로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호조세는 본격적 성수기인 3분기에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7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