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균 INI스틸 회장은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하나로 가이아나,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중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13일 출국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14일 오후 3시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장품업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법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인 ‘GLC’, ‘GLC 쿠페’, ‘GLE 쿠페’, ‘GLS’의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한 신규 트림을 출시하고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되는 25년식 SUV 모델들은 총 4종으로 가격은 각각 △GLC 300 4MATIC 아방가르드 7880만원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 8280만원 △GLE 450 4MATIC 쿠페 1억3760만원 △GLS 450 4MATIC 1억5360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25년식 기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이다. GLE 450 4MATIC 쿠페는 이달부터 인도되며 이 외 3종은 지난달부로 출시가 완료됐다.이로써 GLC 및 GLC 쿠페, GLE 쿠페, GLS 등 메르벤츠의 중형 및 대형 SUV 세그먼트 4개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트림이 기존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됐다. 고객은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등 선호도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모델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기존 ‘AMG 라인’디자인으로만 판매됐었던 GLC 300 4MATIC 및 GLC 300 4MATIC 쿠페에 ‘아방가르드’디자인이 추가돼 총 두 가지 디자인 사양으로 제공된다.준대형 SUV 세그먼트인 GLE 쿠페는 기존 디젤 모델에 가솔린 모델인 GLE 450 4MATIC 쿠페가 추가돼 파워트레인 옵션이 다양화됐다. 대형 SUV 세그먼트인 GLS도 기존 디젤 및 상위 가솔린 모델에 이어 신규 가솔린 모델인 GLS 450 4MATIC이 추가되며 총 3종의 모델로 제공된다.이들 모델들은 모두 국내에서 선호가 높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공통적으로 탑재했다.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강력한 엔진 성능과 보다 신속하고 부드러운 엔진 시동 등이 제공된다.
NH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에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사진)이 취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부행장 등을 지냈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산관리에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는 설명이다.이 사장은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New NH Pay 플랫폼 강화 △지속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NH농협카드는 지난해 12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담은 통합 플랫폼 New NH pay를 오픈했다. New NH Pay는 생활 기반 외부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업무에 대한 예약기능과 소액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완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BMW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로 나타났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 왕좌에 올랐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BMW의 신차등록대수는 7만3754대로 2위를 차지한 벤츠(6만6400대)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이어 테슬라(2만9750대) 볼보(1만5051대) 렉서스(1만3969대) 순으로 1만대 클럽을 형성했다. 도요타(9714대) 아우디(9304대) 포르쉐(8284대) 폭스바겐(8273대) 미니(7648대) 등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작년 연간 수입차 판매 대수는 26만3288대로 2023년(27만1034대)보다 2.9% 줄었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 등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BMW와 벤츠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독주하다가 2023년 BMW에 선두를 내줬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BMW가 판매 1위에 오르면서 높은 선호도를 이어갔다.BMW 실적은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이끌었다. 5시리즈는 지난해 2만대 넘게 판매됐다. BMW는 5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 세단 모델인 3시리즈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X5, X3, X7 등이 고르게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BMW와 벤츠의 선두 경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가 지난해 처음 수입차 판매 3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테슬라의 선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모델Y였다. 모델Y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모델로, 보조금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지만(514만원→195만원) 미국산 모델Y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