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침햇살이 방에 비친다. 잠에서 막 깨어난 부시시한 모습의 송승헌. 출근에 앞서 카드 체크는 필수다. 하지만 너무 많다. 토스터기에서 튀어나온 카드,정수기에서 떨어진 카드,CD꽂이에 가득 꽂힌 카드. "어떤 카드를 챙겨야 하나?" 고민하던 그의 눈에 믹서기가 들어온다. 주변에 널린 카드를 쓸어 모아 믹서기에 넣고 갈아 버린다. "모든 기능을 한 장에 담았다"는 모네타카드로 변해버린 것. SK텔레콤 모네타카드의 새 광고 "믹서"편(TBWA코리아 제작)은 믹서기를 등장시켜 교통카드,SK텔레콤 멤버쉽카드,모바일결제카드,신용카드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의 통합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작진의 아내가 아침마다 믹서기로 갈아주던 야채주스에서 이같은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광고는 삼성동 무역센터 옥상 주차장에 건립된 세트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