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올 상반기 공공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인 대구지하철 2호선 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3백억원대 규모인 이 사업은 총연장 28.9㎞의 대구지하철 2호선 전구역과 26개의 지하철 역사에 오는 2004년까지 신호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프랑스 알스톰사와 공동 추진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삼성SDS LG산전 US&S 등 국내 대형 자동화시스템 업체 등을 제치고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