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텍(대표 정영재)이 지문인식센서 설비구축에 착수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섰다. 테스텍은 오는 20일부터 지문인식센서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가 다음달 15일께 완료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다음달말까지 시제품에 대한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짓고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텍이 판매하게 될 제품은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다. 테스텍은 이번에 구축하는 설비가 월 2만개 이상의 지문인식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이며 외주업체도 어느 정도 선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테스텍은 이 제품으로 올해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041)529-30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