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최고 승률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플레이오프 4강에 선착했다. 새크라멘토는 1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 5차전에서 크리스 웨버와 마이크 비비(이상 23점)를 비롯한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14-101로 대파했다. 이로써 새크라멘토는 1승1패 뒤 3연승하며 지난 81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새크라멘토는 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 승자와 챔피언전 진출을 놓고 이번 주말부터 맞붙는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