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이 20개 내외의 핵심 우량주에 투자하는 'CJ 점프 2000 투자신탁'을 16일부터 발매한다. 제투증권의 이번 상품은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3개월 이상 예치할 경우 환매수수료 부담이 없어 장단기 운용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경쟁력을 보유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주당순이익(EPS) 예상 수익률이 높은 기업 등 20개 핵심우량주에 집중투자, 지수상승률 대비 초과수익률을 시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제투증권 금융상품팀 이주호 차장은 "경기회복과 수익성 호전으로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관 선호 핵심 우량주에 대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