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주 청약때와는 달리 현재 주식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라도 청약 당일에 증권계좌를 만들면 신청할 수 있다. 또 한 사람이 여러개의 계좌를 통해 청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청약한도는 최소 10주 이상이어야 하며 1백56만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주간사인 삼성·LG투자·현대증권 등 3개사와 청약사무를 취급하는 대우·동원·굿모닝·대신증권에서만 할 수 있다. 일반공모의 경우엔 청약하려면 통상 3개월 이상 1백만원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 거래실적이 있어야 하며 한 사람이 두 개 이상의 계좌로 이중 청약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 총 청약대금의 50%만 청약증거금으로 내는 일반공모와는 달리 증거금을 1백% 내야 하는 점도 다르다. 개인들로선 자금마련에 부담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청약할 때 투자자금이 부족하면 일부 증권사가 올해 도입한 청약대출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