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매수세 꾸준..원화절상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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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원화절상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SK는 52주 신고가(2만2천9백원)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3.94% 증가한 2만2천4백50원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모건스탠리 증권 창구를 통해 11만주 이상의 매수 주문을 내놓는 등 지난 8일 이후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이 기간중 주가도 12.25% 상승했다.
현대증권 황형석 수석연구원은 "SK는 외화부채가 25억달러에 달해 환율하락에 따라 환차익과 함께 외화부채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며 "특히 석유화학 경기회복에 따라 이익 모멘텀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현 지수대라면 SK의 적정주가는 2만7천원"이라며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