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프로인 김완태(40·나이센)와 유종구(38)가 2002 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5천만원)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완태는 16일 88CC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5번홀의 4연속 버디를 포함,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유종구도 버디 7개,보기 2개로 67타를 쳤다. 모중경(31·현대모비스) 장익제(29) 등 4명은 4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