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명사전 2년 연속 등재 .. KAIST 강경인 선임연구원

입력2006.04.02 14:14 수정2006.04.02 14:1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강경인 선임연구원(35·전자공학 석사)이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에서 발행하는 세계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에 2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KAIST는 16일 "최근 마르퀴즈 후즈후가 '과학 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강 연구원의 프로필과 연구성과 등을 후즈후 2003년판에 등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후즈후 2002년판에도 등재됐던 강 연구원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인공위성인 우리별 3호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유엔의 외계사무국과 유럽우주국(ESA)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럽우주기술연구소에서 위성 광통신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현재는 내년 초 발사될 '과학 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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