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오는 11∼12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6백억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상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나머지 회사채 1천4백50억원도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LG증권 등 보유중인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추가 보유지분 매각 등을 통해 연내에 2천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이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연말까지 차입금을 2천9백억원 수준으로 줄이고 부채비율도 1백5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