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통신분야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0년 설립됐다. 변압기 펌프 모터 전원공급장치를 주로 생산한다. 삼성전자 대우전자 린나이코리아 등에 변압기를 납품하고 있다. 환경오염 우려가 없는 부식·소음방지 기술을 개발,다른 회사에 비해 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용 전원트랜스는 전 세계 수요량의 50%를 공급하고 있다. 마진율이 높은 전자펌프와 대용량 전원공급장치 등도 시장수요가 늘고 있어 고부가가치가 기대된다. 최근에는 펌프와 모터의 신규 판매가 늘어나면서 1∼4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이상 증가했다. 내년부터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유럽지역의 펌프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완제품업체들이 가격인하를 요구하는데다 원자재 업체들이 변압기까지 일괄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손성호 대표(30.9%)와 특수관계인이 60.9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