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지난 3월까지 2001회계년도 매출을 집계한 결과 1,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29.4% 늘었고 경상이익 172.4억원으로 62.1%, 순이익은 90억원으로 17.5% 증가했다. 경상이익률은 13.2%로 3.3%p 증가했고 금융비용부담률은 6.1%로 4.4%p 감소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70%를 오리지널 매출이 차지하고 있어 의약분업이후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종합활성비타민 ‘아로나민골드’와 소화정장 영양제 ‘비오비타’ 등 주력 제품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속효성 해열진통제 캐롤에프와 의료용드레싱재 메디폼엔, 식후 혈당 강하제 파스틱정 등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내년 3월까지 다음기 목표 매출은 30% 증가한 1,700억원, 순이익은 54% 증가한 14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