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정보문화의 달'인 6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0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e라이프:디지털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생활 속의 정보화 △정보격차 해소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 등에 역점을 두고 각종 전시회 세미나 등 64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7월31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기둥 15개에 컴퓨터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첨단 영상예술을 선보이는 '디지털 아트 네트워크'전시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 중 우수 사이트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수여하는 '우수 사이버 빌리지 선발대회'가 6월20일까지 개최된다. 또 서귀포를 제외한 9개 월드컵 개최도시에 설립된 월드컵플라자에서는 31일부터 6월30일까지 '코리아 디지털 영상제'가 열려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우리나라의 정보화와 디지털 영상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정통부는 이밖에 6월10일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화 유공자 35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