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하려면 지금 나가라"..JP, 자민련 의총서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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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0일 "(지난 16일 탈당한) 함석재 의원처럼 나갈 생각이 있으면 아예 지금 다 나가라"며 항간에 나돌고 있는 자민련 의원의 추가탈당설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김 총재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자민련 의원총회를 열고 "기자들에게 추가탈당 대상으로 지목돼 질문을 받는 자체가 당사자에게 창피하고 수치스런 일"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그런 의심받을 만한 언행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날 자민련 의원들은 2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충남지사 후보 선출대회 직후 함 의원 탈당 규탄대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