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김용덕 국제업무 정책관은 "최근 급격한 원화 절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 외환수급은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의 지나친 불안심리를 우려하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10.10원이 낮은 장중 1,251.50원까지 급락했던 환율은 4시 1분경 1,254.1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환율은 오후 4시 8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7.60원 내린 1,254.0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