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송 지분 출자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져 9% 이상 급락했다. 전날보다 1만3,500원, 9.09% 내려 13만5,000원에 마쳤다. 최근 현대DSF로부터 울산방송 지분 30%를 121억여원에 인수키로 결의했었다. 현대DSF에 대한 자금지원의 성격이 강하고 투자이익도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송업이 핵심 사업과 연관성이 낮고 인수가격도 6,776원으로 다소 높다는 것. 삼성증권은 이날 울산방송 인수와 관련한 투자의 적절성 논란이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