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P 하락 865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루만에 870대 아래로 내려섰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9.25포인트(1.06%) 하락한 865.78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15%) 내린 79.3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88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차익.경계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3천67억원에 달한 프로그램 순매도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를 끌어내리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선 1천2백여억원의 매수우위였으나 선물은 지난 1월 15일 이후 가장 많은 5천5백50계약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시장 매도→선물시장 약세→프로그램 매도세 촉발→현물시장 하락'의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1천4백49억원의 순매도였으나 프로그램 순매도를 감안하면 1천5백억원 이상의 순매수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