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배달해 요리까지".. 한우리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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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벤처기업이 신선한 꽁치나 고등어를 어장에서 아파트로 직접 배달해 그 자리에서 조리까지 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우리수산물(대표 구중근 www.hanury.net)은 진해만과 제주앞바다에서 잡히는 각종어류를 주방설비까지 갖춘 냉장차량으로 24시간안에 분당 등 전국 50여개 아파트지역에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싱싱해"와 "참바다"라는 자체 브랜드로 자사가 공급하는 생선에 대해 원산지증명을 붙이고 이를 어겼을 경우 1마리당 10만원씩을 배상해주는 제도도 마련했다.
특히 이 회사는 아파트단지에 냉장조리 차량을 배치시켜 일반시장보다 30%나 낮은 가격으로 구이 회 찌개 튀김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공급해주고 있다.
구중근 사장은 "한우리수산의 기술력은 어종별로 최적의 온도를 맞춘 냉장차를 운행하고 조리전문가들이 고객의 건강에 알맞은 생선을 직접 골라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사장은 "고혈압엔 꽁치가 최고"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분당지역 아파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어종은 제주도와 거제도 사이에 사는 희귀어종인 "금태"로 한 마리당 1만원선인데도 속살이 통통해 잘 팔린다"고 말했다.
(055)242-0117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