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의 새 광고 "김현주편"(LG애드 제작)은 흑백 TV 시절 인기를 모았던 외화 "타잔"의 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코뿔소를 만나 위험에 처한 제인이 타잔을 부르면 늘 그렇듯 나무덩쿨을 타고 타잔이 나타난다. "서양에서는 위험할 때 이렇게 외칩니다.그러면 동양에서는..." 서양에선 타잔을 불렀는데 동양(동양생명)에서는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는 다분히 중의적인 카피이다. 다음 화면에선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나무가지에 걸린 김현주가 나온다. "수호천사~"라는 구원 요청에 "기숙사편"과 "여군입대편"에서도 등장했던 깜찍한 동양생명 캐릭터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낸다. 광고의 나레이션은 "동물의 왕국"을 통해 목소리가 잘 알려진 성우 유강진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