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21일 전통적으로 2/4분기는 정보기술(IT) 기기의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는 시기인 반면 가전기기는 성수기라며 가전관련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확대를 권했다. 이 증권사 조광래 연구원은 "1분기 내수에 의해 견인됐던 가전업체의 매출증가 속도가 2분기부터 수출이 회복되며 빨라지고 디지털 가전기기의 수요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부품업체가최대 수혜업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국내 가전기기 수출액은 작년보다 5.0%이상 증가하고 내수는 월드컵 이벤트 효과와 정부의 디지털 TV 보급확대 정책으로 16.3%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 유망업종으로 위닉스[44340], 이젠텍[33600], 삼성SDI[06400], LG마이크론[16990], 삼성전기[09150], 대덕GDS[04130], 삼영전자[05680], 삼화콘덴서[01820], 나라엠앤디[51490]를 꼽았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