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사장 김병균)은 21일부터 30일까지 1,000억원을 한도로 6개월짜리 단위형 채권펀드인 'Gallop Korea 매칭중기채권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K매칭중기채권형펀드는 국채 및 통안채 20%, 신용등급 A 이상의 회사채에 50%, BBB+이상의 시장유통성이 뛰어난 투자적격 회사채 20% 등 위험이 낮은 채권에만 투자함으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듀레이션헷지 및 VaR(Value at Risk)를 이용해 매일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저평가 고수익 회사채 발굴편입 및 수익률 곡선타기의 투자전략인 채권 잔존만기를 이용한 동일만기 채권교체전략을 구사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린다. 펀드의 예상수익률은 연 5.5~5.7%이며 펀드운용은 대한투자신탁운용의 이창배 펀드매니저가 담당한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지만 6개월 내 환매할 때는 이익금의 90%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대투증권의 개인사업본부 김창규 이사는 "최근 금리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형 펀드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어 단기간에 모집이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