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장비업체, 중국에 CDMA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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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업체가 중국과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 이동통신 분야 협력을 위해 중국 2위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차이나유니콤과 현지에 2개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정보통신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22∼23일 한·중 정부관계자와 통신업체 대표가 참석하는 한·중 CDMA 협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엔 SK텔레콤 KTF 등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와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업체인 아로마소프트,삼성전자 LG전자 등 통신장비업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한·중 공동 개발을 담당할 법인과 차이나유니콤의 CDMA망 구축 및 이동통신 서비스 컨설팅을 맡을 합작법인 설립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자본금 및 국내 업체별 투자 규모는 회의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