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진흥 심포지엄 주제발표] 정봉영 高大이과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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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을 육성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와 전국대학기초과학연구소연합회 공동 주최로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과 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및 정당.학계.연구소 등에서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정부의 과학기술 육성정책과 청소년의 이공계기피 현상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자로는 최석식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장,정봉영 고려대 이과대학장이 나섰으며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등 3당 정책위원회 소속 의원과 강광남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안현실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김영식 서울대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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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 내용은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에 각 당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물은 질의서를 통해 받은 답변내용을 토대로 한 것이다.
새천년민주당은 정책위원회가,한나라당은 정책위원회 우윤명 의장,자유민주연합은 정책위원회 정우택 의장이 응답했다.
세 정당은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문화적 정책을 펼치고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입시제도 개선,장학금 확충,대학의 과학교육 과정 개편,병역특례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세 정당 모두 국가 연구개발 예산 가운데 기초과학연구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2002년의 19%에서 25%로 증액하고 기초과학연구진흥기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새천년민주당은 2005년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국가 예산의 7% 수준으로 확대하고 전통산업 기술인력 1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모든 정책분야 가운데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매년 GDP(국내총생산)의 3%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정종태·장경영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