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은 오전 22일 오전 7시 30분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명자 환경부 장관을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환경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대한상의 CEO서비스팀(02-316-3424)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약 1억7천만명의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이 1월 19일부터 미국에서 금지될 수도 있는 법안을 둘러싸고 16일(현지시간)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미 워싱턴 법정에서 법무부와 맞붙는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 컬럼비아 특별구 미국 항소법원의 3인 판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16일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제기한 법률 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이 법이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하고 1억7천만명이 넘는 미국인의 언론 자유를 침해하며 ‘개방형 인터넷을 옹호하는 미국의 전통에서 급진적으로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법무부는 중국 소유의 틱톡이 미국인의 방대한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을 초래하며 중국이 미국인이 틱톡을 통해 소비하는 정보를 은밀히 조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공증거를 충분히 공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의견도 많다. 순회 법원 판사인 스리 스리니바산, 네오미 라오, 더글러스 긴스버그는 바이트댄스가 1월 19일까지 틱톡의 미국 자산을 매각하거나 처분하도록 규정한 법률에 대해 틱톡과 사용자들이 제기한 법적 문제를 심리할 예정이다.틱톡과 법무부는 12월 6일까지 판결을 요청했는데, 이를 통해 미국 대법원은 금지 조치가 발효되기 전에 항소를 고려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의회는 지난 4월, 중국이 미국인의 개인정보에 접근하거나 앱을 통해 미국인을 감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 법안이 도입된지 몇 주만에 4월에 압도적인 표차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틱톡의 가장 큰 기술 경쟁사중 일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회의와 점점 빅컷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S&P500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5,628포인트 전후로 등락하고 있고 나스닥 종합은 0.7%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 상승 출발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4%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3.648%를,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6bp 내린 3.559%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일본 엔화는 0.3% 상승해 달러당 140.40엔을 기록했다.비트코인은 2.1% 하락해 58,524.46달러에 거래됐고 이더는 2.5% 내린 2,304.33달러에 거래됐다. 이 날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을 포함한 여러 회사의 분석가들이 아이폰16프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전년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개장초 3% 이상 하락했다. 인텔은 미 국방부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최대 35억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공식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개장초 3.8% 오른 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을 지나며 빅컷에 대한 기대가 더욱 시장에 팽배해졌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부표준시로 오전 9시경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18일 회의에서 연준이 50bp(1bp=0.01%) 인하할 가능성을 63%로 예상하고 있다. 25bp 인하 가능성 3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주 목요일만 해도 50bp 인하 가능성은 28%에 불과했던 것이 뒤바뀌었다. S&P 500은 지난 7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1%도 차이 나지 않는 수준으로 이번 주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이 기대된다. 지난 주 S&am
금주에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과 18일에 열리는 미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못지않게 중요한 중앙은행 회의가 일본은행(BOJ) 회의이다. 미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기대되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 대한 효과 마저도 20일에 일본은행의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배런스칼럼은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소폭이라도 금리를 올리면 현재 5%인 미국의 금리와 0.25%인 일본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면서 잔존해있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추가로 풀려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증시가 출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재로서는 일본은행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더 많지만 지난 7월의 인상도 예상된 것은 아니었다. 금리가 싼 일본 통화로 돈을 빌려 다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는 지난 7월말 일본 은행이 0%에서 처음 금리를 올린 시점을 전후로 대규모로 청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남아있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있다. 노무라의 경제학자 유스케 미야이리는 "대부분의 단기 캐리 트레이드는 8월초에 99% 청산됐지만, 완료에 몇 년 걸리는 중기 및 장기 캐리 트레이드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즉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남은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속도를 더 가파르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NG 전략가 크리스 터너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얼마나 빨리 인상할지가 핵심"이라며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이 있다면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에 대한 엔화의 강세는 캐리 거래자들이 처음 빌린 것보다 더 많은 달러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