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하반기 M&A ..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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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체인 한섬이 하반기 타임과의 합병을 통해 시장지위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여 '매수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대우증권은 한섬이 타임의 관계사인 마인과 합병한 것은 타임과의 합병을 위한 준비단계라며 오는 7월 이후 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이 이뤄지면 브랜드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유지가 가능해지고 시장지배력도 높아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수혜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2·4분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바로 살아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현재 보유중인 전환사채 1백11억원을 1백% 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2003년 수익예상 기준 PER는 6.2배로 시장평균 수준"이라며 수익성과 재무상태를 감안,목표주가를 1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