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관훈 토론회]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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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완씨가 잡혔다.
설훈 의원이 폭로한 최규선 자금 20만달러 수수설 등이 사실로 드러나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인가.
"설 의원의 주장은 기가 찰 일이다.
이런 식의 정략적인 행동은 청산돼야 한다.
지난 4년간 수많은 모략과 중상이 있었다.
그중 하나라도 진실로 밝혀진 게 있었다면 이미 정치를 떠났을 것이다."
-한나라당 지도부 평균재산이 1백11억7천만원인데 이 후보가 서민의 고충을 이해하겠나.
"한나라당과 나를 두고 재벌 비호 정당이고 귀족이라고 하는데 전혀 잘못 알려진 것이다.
현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빈부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못사는 사람의 상황이 더 나빠졌는데 이를 두고 서민을 위한 정권이라 할 수 있겠나.
개인재산 정도와 부로만 서민을 위하느냐를 평가할 수 없다."
-검찰총장, 국정원장 등에 이 후보가 나온 K고 출신을 일절 기용하지 않을 것이란 선언을 할 의향은.
"그런 선언을 하는 것은 헌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연, 지연에 얽매인 인사는 결코 안 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 재산 중 불법취득 부분이 드러난다면 조사할 것인가.
"법과 원칙에 의해 부정부패를 다스린다는 것은 대명제다.
그러나 정치보복이라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은 찬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