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지난해말 도입한 모바일 뱅킹의 하나인 '개인휴대단말기(PDA) 뱅킹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모바일로'라는 증권용 PDA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엠넷피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PDA를 보유한 고객들이 3백65일 24시간 어디서나 각종 조회 송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PDA 뱅킹을 이용하려면 조흥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뒤 PDA를 통해 은행 PDA 인터넷사이트(www.pda.co.kr)에 접속하면 된다. 조흥은행은 PDA 뱅킹 서비스의 안전성을 위해 정부 공인 인증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를 채택, 인터넷뱅킹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