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 축구대표팀 선발대가 22일 오전 10시20분 에어프랑스264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 숙소인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축구협회 부회장과 함께 도착한 축구협회 장 클로드 매니저와 뒤브레이 대표팀 장비책임자, 해외홍보대행업체 칼슨워그넷 대표 등 1진 4명은 대표팀이 묵을 호텔 별관(더글라스관) 시설과 미리 도착한 장비류를 점검했다. 플라티니 부회장은 VIP 전용숙소로 지정된 신라호텔에 묵게 된다. 프랑스 팀은 경기장비와 의류 등 3t 중량의 장비를 공수해 왔으며 육류와 음료 등 음식물은 23일 대표팀 전담 요리사인 비송 조리장과 함께 도착할 예정이다.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훈련중인 프랑스 대표팀 본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며 워커힐호텔에 캠프를 차리고 구리시 LG구장에서 훈련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