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와 신한은행,신한캐피탈 소속 부서장 3백37명에게 스톡옵션 47만4천2백주를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스톡옵션은 연공서열이 아니라 지난해 부서장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차등 부여됐다고 신한지주측은 밝혔다. 1인당 평균 스톡옵션 물량은 1천4백7주다. 행사가격은 1만8천9백10원,행사시기는 2004년 5월22일 이후로 정해졌다. 신한금융그룹측은 "그룹성장에 대한 직원들의 마인드 제고와 핵심 우수인력의 확보.유지 및 동기부여를 위해 "종업원지주제" 도입에 이어 부서장급에 대한 "스톡옵션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에 대한 주식보상제도를 매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스톡옵션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향후 편입되는 자회사 뿐만 아니라 우수 성과자에 대한 성과보상체제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