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니코스 크리스토두라키스 재정경제부 장관,안드레아스 로버도스 외무부 차관 등을 만나 한국의 박람회 준비 현황과 유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한국의 2010년 세계박람회 주제가 '바다와 땅의 만남'"이라며 "한국이 유치하면 세계적 해양 국가인 그리스와 한국이 미래의 비전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