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는 지난 4월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한 37억8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99억9천2백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2.09% 늘었다. 회사측은 "금형부문의 수출호조에다 캐릭터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통상 하반기 매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올해 매출목표인 3백2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 위조방지용 합성수지재 용기에 대한 특허취득 공시와 관련,"인도 현지에 사출공장을 설립해 파우더 및 바셀린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도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도의 파우더용기 시장 규모는 연간 2억개 이상"이라며 "이번 특허취득으로 용기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