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산법인인 잉크테크는 이번 결산기에 액면가(5백원) 대비 20~30% 수준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01회계연도(2001년 6월~2002년 5월) 매출액은 전년보다 60% 가량 증가한 2백92억원,순이익은 1백% 정도 늘어난 3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월말 결산실적이 확정되면 주주총회를 통해 순이익의 30%에 다소 못미치는 8억~11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잉크테크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오후 들어 배당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전날보다 6백90원(7.75%) 오른 9천5백90원으로 마감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