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전자레인지 핵심부품인 '마그네트론' 생산 1억대를 돌파했다. 생산을 시작한 지 19년 만에 1억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삼성전자 한용외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사장과 맹윤재 리빙사업부 상무 등이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 사장은 "음식을 가열하는 고주파를 만드는 마그네트론은 전자레인지의 핵심 부품"이라며 "전자레인지 세계 1위의 기술력이 이 부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누적으로 7천만대의 전자레인지를 생산했으며 2000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