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전세계에 1백여개가 넘는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6월25일~7월7일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은 그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윈튼 마샬리스, 브래드 멜다우 등 전세계 20개국 2천여명의 유명 재즈연주자들이 5백여개(3백50개 공연은 무료)의 공연무대를 장식, 재즈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재즈전문 공연기획사인 '재즈비즈'는 캐나다관광청의 후원으로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제예술대 정재열(재즈기타), 임인건(재즈피아노) 교수가 동행, 재즈에 대한 생생한 설명도 곁들인다. 7월4~14일엔 퀘벡시티에서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열려 그야말로 음악의 향기에 푹 젖는 여정을 꾸밀수 있다. 6월26일~7월2일은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을 관람하고, 7월2~5일은 오타와의 예술센터, 박물관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하루쯤 시간을 내 퀘벡시티의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할수 있다. 참가인원은 45명. 1인당 2백30만원. (02)538-7532, www.jazzbiz.com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