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미국 셰브론텍사코로부터 4억2,600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원유가스 생산 플랫폼 제작 및 설치, 기존 플랫폼 개조 등 모두 6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해양프랜트 공사로 프랑스의 스톨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 생산. 가공하는 해상 플랫폼 데크 등 모두 4억2,6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일괄 수행하게 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6억2,600만달러 상당을 수주, 올해 수주 목표의 5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