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10포인트 하락한 106.20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불구,약세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장중 한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강보합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무차별적인 매도공세에 하락폭이 깊어졌다. 전날 5천9백여계약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7천7백39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천6백43계약,9백2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선 선물가격 급락으로 풋옵션이 5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