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6.3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7.08%,BBB-등급도 0.03%포인트 하락한 연11.03%를 기록했다. 전윤철 부총리가 미국경기 등 경제의 불안요인이 아직도 남아있음을 상기시키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테러위험이 부각되며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진 것도 수익률 하락요인이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러나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부담이 남아 있어 수익률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