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금융권 주5일제 근무가 오는 7월 시행 예정임에 따라 단기테마로 급부상했다.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560원 올라 5,280원에 마쳤다. 개장초 일찌감치 상한가에 올랐다. 은행권의 토요일 휴무에 따라 현금서비스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주말 이용 수수료가 평일보다 비싸다는 점이 기대감을 한층 부풀렸다. 이와함께 한국컴퓨터, 청호컴넷 등 은행자동화기기 설치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동원증권 방원석 투자정보팀 연구원은 "주5일 근무제가 생활전반에 걸친 변화를 유도해 전반적인 산업 효과가 예상되지만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 매매가 필요하다"며 "도입을 앞둔 6월말 관련업종의 순환매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