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업계는 24일 오전 서울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신용카드 윤리강령 선포 및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개 카드회사와 협회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카드사들은 공정경쟁, 정도경영, 소비자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윤리강령을 채택했다. 또 앞으로 적격자에게만 카드를 발급하고 과당경쟁을 지양하며 회원등급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 후 명동과 남대문로를 거쳐 옛 흥국생명 앞까지 행진하면서 신용카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