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 대행회사인 코리아리펀드는 월드컵 대회 기간인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사후면세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특급호텔 숙박권(30만원 상당)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외국인 고객의 사용금액에 따라 최고 5만원까지 현금을 되돌려주는 '캐시백'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코리아리펀드 관계자는 "현재 실시중인 '부가세 사후 환급'제도에 따라 외국인들은 품목별로 최고 27%까지 할인받는 효과가 있어 '일석삼조'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 현대 갤러리아 애경 등 주요 백화점과 두산타워 밀리오레 등 패션쇼핑몰,파라디아(파라다이스 호텔 명품관)와 명동상가 일대에서 모두 1천여개의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