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민주당 이협 최고위원, 2천만원 수수 시인후 번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 이협 최고위원이 24일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측으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가 이날 밤 다시 이를 부인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기자실에 들러 "지난 2000년3월20일께 TPI계열사인 임팩프로모션으로부터 후원금 2천만원을 받았다는 연필메모를 여직원이 보여줬다"며 후원금 수수사실을 확인했다. 이 위원은 그러나 뒤늦게 전 보좌관 이씨가 "문제의 돈은 내돈"이라는 내용의 경위서를 보내왔다며 이를 공개했다. 경위서에서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타이거풀스 사장 송재빈씨가 중국 진출을 희망해 지인을 소개해줬으며 이 과정에서 2천만원을 받았다"며 "(이 위원의)후원금 수수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이씨는 이같은 내용을 해명하기 위해 오늘 검찰에 출두했다"며 "2천만원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청문회 출석한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경청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 2

      "정신과 약 먹으며 근무" 보좌진 폭로에…이혜훈 "사과한다"

      "의원님 전화 오면 휴대폰 든 손이 벌벌 떨렸다.""정신과 약 먹으면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여럿 있었다."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 때문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성과에 매몰돼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전직 이혜훈 의원실 보좌진 3명의 증언에 기반한 자료화면을 띄우고 소개했다.해당 자료에는 "본인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보이면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직원들에게 전화해서 소리를 지르셨다"는 증언과 "이런 기사를 내가 먼저 검색해야 해? 야!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기자한테 전화 받으면 어쩔 건데?"라고 발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보좌진들은 "수신자에 의원님 이름이 찍혀있으면 휴대폰을 든 손이 벌벌 떨렸다.", "정신과 약 먹으면서 근무했던 직원 및 공황장애 및 안면마비 걸린 직원도 있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아울러 "직원들이 너무 많이 바뀌니까 우리끼리는 이혜훈 의원실 1기, 2기, 3기 이런 식으로 불렀다"는 내용도 있었다.이 후보자는 "상처 준 직원들에게 사과하겠다"면서도 박 의원을 향해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 소속인 보좌진에게 얼마나 압박할지 저도 다 듣고 있다"면서 "지금 그중에 사실이 아닌 것들도 많다며 항변했다.마이크가 꺼진 후 박 의원이 '압박' 표현에 대해 반발하자 이 후보자는 "압박 표현은 안 하겠다"면서 "사실이 아닌 것들이 많으니

    3. 3

      정부 "쿠팡 미국 투자사, 金총리 발언 의도적 왜곡" 정면 반박

      정부는 23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제기를 예고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전체적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반박에 나섰다.국무조정실은 전날 한국 정부에 제출된 ISDS 중재의향서에 이같이 잘못된 인용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조실은 "지난해 12월 19일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업무보고에서 김 총리가 한 발언은 그간 누적된 대한민국 경제의 불공정한 관행을 엄정히 바로잡고, 이를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경제질서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정 기업이나 특정 국가 소속 기업들을 강하게 제재하거나 응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아니며, 실제로 발언 내용에서 특정 기업이나 특정 국가는 물론 쿠팡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당시 업무보고에서 김 총리는 전반적인 경제질서의 선진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마피아 소탕으로 질서를 잡을 때 정도 각오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이를 두고 쿠팡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에 낸 ISDS 중재의향서에서 김 총리가 '쿠팡을 겨냥해'(on Coupang) 이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한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을 표적으로 삼았다거나, 쿠팡의 정보 유출 사건을 구실로 쿠팡에 대한 허위·명예훼손적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 총리의 발언을 인용한 셈이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