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통신케이블 사업자인 KT서브마린(대표 고순영)은 26일 영국의 원격수중로봇(ROV) 운용회사인 로브테크와 해저케이블사업 관련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KT서브마린은 동북아시아에서 ROV관련 해저케이블 시장을 개척하고 로브테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중로봇을 KT서브마린에 우선 임대해주기로 했다. KT는 이번 제휴로 프랑스 알카텔이 시공하고 있는 FNAL(한국 일본 홍콩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망)사업에 참여, 약 2백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