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적 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이번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가장 빛날 스타로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을 지목했다. 축구 전문 인터넷사이트 '데일리사커'(www.dailysoccer.com)에 따르면 크루이프는 오언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올렸다. 크루이프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오언과 스페인 라울,아르헨티나 아이마르 등 3명의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중 오언이 가장 빛날 선수"라고 평가했다. 크루이프는 또 "이들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겠지만 이를 극복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