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달 초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했던 주거복합단지인 '아크로리버' 내에 건립될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아크로리버는 대지 1천9백30평에 4개동,2백83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오피스텔 물량은 19∼25평형 61실이다.
분양가는 평당 5백45만∼6백8만원.
(02)3471-8400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재단은 한강 작가가 등단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 독자의 공감대까지 불러일으키는 흡인력으로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온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정몽규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1993년 시 <얼음꽃>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이듬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문단에 본격적인 이름을 알렸다”며 “이후 30년간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으로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한강 작가는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받았다.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발간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제주 4·3사건을 다뤘다. 이 작품으로 지난해 한국 작가 최초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8월 프랑스에서 <작별하지 않는다>를 번역 출간한 이후 올해 초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까지 받으며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와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았다.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퇴사하고 그해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김 상무는 그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동석하기도 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