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최근 미국의 디지털 카메라용 메모리카드 전문업체인 '렉사 미디어'와 국내 독점판권계약을 맺고 국내시판에 나섰다. 메모리카드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화상을 저장하는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기억용량 1GB인 '콤팩트 플래쉬TM'과 2백56MB인 '스마트 미디어TM', '메모리 스틱TM', '멀티미디어 카드TM' 등이다. 가격은 2백56메가 12배속의 경우 19만원, 1기가는 배속에 따라 80만~1백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많은 저장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 등으로 메모리카드 전문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미국 렉사 미디어와 업무제휴를 맺음에 따라 기존 캐논 디지털 카메라 판매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