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옛 로커스홀딩스) 자회사인 웹게임업체 넷마블의 아바타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달 넷마블의 아바타 서비스에서만 9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마블 전체 매출의 68%에 해당한다. 이번 달에는 15일 동안 아바타 서비스에서 전달 매출의 84%에 해당하는 7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넷마블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3월 말 아바타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성장속도는 다음을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넷마블이 아바타 서비스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백억원 매출에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